한국근육장애인협회

• 2021.08.02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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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름은 청.바.지입니다.]

청.바.지는 청년이여! 바로 지금이야! 라는 뜻을 가진 청년근육장애인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서울,경기지역 청년 근육장애인과 근육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모여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저희 청.바.지는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가기에 제약이 있지만 다같이 의견을 모아 모두가 편한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합니다. 청년 근육장애인들이 집이 아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사는 곳을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을하고 접하는 기회를 넓히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틀에 박히고 의무적으로 계획하는 것보단 즉흥적으로 일상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모임활동을 합니다.

○ 자격 : 근육장애인, 근육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는 비장애인

○ 나이 : 2-30대

○ 지역 : 서울, 경기지역

○ 모임회장(감경민) : 010-3747-4158

○ 매달 납부 : 1만원

○ 활동주기 : 매월 1회 주말

○ 회원들과 함께 일정을 계획합니다. 봄에는 꽃놀이 여름에는 여행, 가을에는 할로윈파티, 겨울에는 연말파티 등을 했었고 보통 문화생활과 여행을 다니며 맛집탐방을 함께 합니다.

○ 코로나 이전에는 야외활동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주로 카톡이나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회 청. 바. 지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매년 4월에 갔던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이랑 가을에 떠난 1박2일 여행이 있습니다.
한 번도 롯데월드에서 휠체어장애인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청. 바. 지 비장애인 친구들과 롯데월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비장애인 손님들이 놀이기구에 탑승하기 전에 장애인이 먼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덕분에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청. 바. 지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난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휠체어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벗어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답답한 방구석을 떠나 새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닐거나, 경주에서 교복을 입고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했던 것이 가장 떠오르네요.

이외에도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탔던 것과 벚꽃놀이 갔던 것과 같이 대부분 야외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어 주로 온라인상으로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다시 예전처럼 활동하고 싶은 바람입니다.